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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독서 후기

[독서 후기 #6-3] 금리의 역습 (경제의 99%는 금리다) 3부

by Rance_랭스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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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머지 부분인 Part 4~6 부분에 있는 내용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PART 1. 금리 지식이 미래의 부를 바꾼다 
- PART 2. 금융위기, 금리가 중요한 해법이다 (pass)
- PART 3. 물가와 금리, 관계의 역동성에 주목하라

- PART 4. 금리를 알면 경기의 흐름이 보인다 
- PART 5. 신용과 금리,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 PART 6. 환율의 기본 중 기본은 금리 지식이다


 

 


Part 4. 금리를 알면 경기의 흐름이 보인다

경기 침체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다.

 

아파트를 샀다고 가정해 보자.

5억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극심하게 경기가 침체되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해 4억 원까지 떨어졌다.

직장을 잃은 것도 아니고, 소득이 줄어든 것도 아니지만 나의 자산 가치는 분명 하락했다.

나는 나의 미래에 대한 고민하기 시작했고, 소비에 나설 의욕을 완전히 상실했다.

자산 가치 하락이 소비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내 친구도 마찬가지다.

A 기업 주식에 1억 원이나 투자했지만 주가 하락으로 벌써 3천만 원이나 손해를 보았다.

그는 좋아하던 술을 끊고, 패션에 민감했는데도 옷을 사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게 자산 가치의 상승과 하락에 의해 소비가 변하는 것을 '부의 효과'라고 부른다.



경기 침체가 나타나면 소비 감소 -> 물가 하락 -> 기업들의 매출 감소 -> 생산량 감소와 부도 -> 직원 해고 -> 소비 감소라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이럴 때 악순환의 연결 고리 중 하나인 소비 감소와 물가 하락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인하하고,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원리에 의해 작동한다.

우선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유동성을 공급하자 시중금리가 하락했다.

은행들은 예금과 대출금리를 낮췄고, 사람들 역시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경기 침체와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낮아졌다.

기업들의 이익이 감소하고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임대수익도 일부 감소했지만 기대수익률의 하락폭은 더 커졌다.



그리고

중앙은행은 시중 금리를 최대한 하락시켜 자산 가격의 하락을 막으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

이것이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가 나타났을 때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디플레이션을 동반한다

 

 

경기가 나빠지면 사람들은 소비를 줄인다.

소득이 줄어드니 당연히 소비를 줄이게 되고, 줄어든 소비로 인해 기업은 돈을 벌지 못하고, 기업은 직원들의 임금을 줄이게 된다.

그로 인해 직원들은 더욱 소비를 줄이고, 이 악순환은 반복된다.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것은 사람들의 얼어붙은 소비 심리다.

경제가 어려워져 자신의 소득이 5% 정도 감소하게 되면 소비도 5% 정도를 줄이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보다 소비를 더 줄이는 경향이 있다.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연스레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게 되고, 소득 5% 감소에 대해 소비 10% 감소로 맞대응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물건은 더욱 팔리지 않고 기업들의 이익은 감소하며, 이것이 다시 직원들의 소득 감소로 더욱 빠르게 이어지는 것이다.



상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소비 감소는 수요의 둔화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가격은 하락하고 경기가 둔화될 경우에는 이런 경로에 의해 인플레이션이 아닌 디플레이션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가끔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그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나의 생각)

우리나라는 현재 상황을 봤을 때는 스태그플레이션에 가까워 보인다.

경기는 좋지 않은데 물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럴 때 일수록 투자 공부를 시간 날 때마다 하면 언제 가는 빛을 바라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투자 공부를 하지 않는다.

그런 점을 사기꾼들은 이용할 때도 있다.


 

 

 

 

 



## Part 5. 신용과 금리,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금융시장에서도 발품을 많이 파는 자들이 부자가 된다.


 

 

 


## Part 6. 환율의 기본 중 기본은 금리 지식이다

 



외환보유고, 보이지 않는 강력한 무기다

 

- 달러는 기축통화다.

미국 경제가 좋지 않아도 경제 위기 때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달러가 온 세상에 너무 많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빌린 나라는 미국이다.

끊임없이 무역적자와 재정적자가 발생하는 데도 불구하고 버틸 수 있는 것은 미국채를 계속 발행해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때문이다.


또, 투자자들은 큰 의심 없이 미국채가 발행되는 족족 투자를 하고 있다.

달러는 여전히 기축통화이고,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국제 거래에서 달러를 사용한다.

미국 경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위기 때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달러가 온 세상에 너무 많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는 가장 유통이 잘 되는 통화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가치가 오르는 유일무이한 상품이다.

 

덕분에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자국에서 벌어진 일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양의 국채를 발행해 자국 경제를 근근이 받칠 수 있었다.

이러한 방법은 이것은 미국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만약,

또 다른 선진국 중 하나인 유럽의 독일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독일은 미국처럼 국채를 마구 찍어낼 순 없다.
사줄 사람이 없을 테니 말이다.

독일은 국채 상환에 대한 의구심이 나타나면서 그리스와 포르투갈처럼 국채금리가 치솟는 일이 발생할 것이다.

 

그 어떤 나라도 미국을 넘어설 나라는 아직은 없다.

달러가 전 세계에서 기축통화로 계속 인정을 받는 한 미국에는 무제한의 신용이 허용되어 있는 셈이다.

미국은 어느 나라와 전쟁을 해도 전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훨씬 쉬울 것이다.




나의 생각)

현재 미국의 부채도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 부채가 많아도 미국 외의 나라에서 기축통화의 역할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부채가 늘어나더라도 미국은 건재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하면 안 됨으로써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정책이 최대한 적게 하기를 바라본다.




10년 전의 책이지만...

지금도 해당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느껴졌습니다^^

이상 독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 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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