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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경제 및 금융 , 4차산업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하고, 기술 독립 추진 예정

by Rance_랭스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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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LINE) 메신저 현재 상황
시가총액 약 25조 2000억 원 (2조 8700억 엔)
매출액 (23년 4월~24년 3월 기준) : 1조 8146억 엔 (약 15조 9340억 원)
영업이익(23년 4월~24년 3월 기준) : 4149억 엔 (약 3조 6460억 원)
서비스 지역: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이용자: 약 8억 명 예상 (일본 9600만 명)

 

시총, 매출액, 영업이익, 서비스 이용자 등등 어마어마합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50%의 지분을 절반씩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인야후는 네이버가 개발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을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최대 포털 야후를 서비스하는 회사라고 보면 되는데요~

 

네이버는 국내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메신저 시장을 움켜지고 있어서 파고들기 어려워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예전에 큰 지진이 일어나고 연락이 잘 안되는 점을 보고 메신저 관련되어 일본 시장에 진출하여 13년 동안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빛을 보는 건가 싶었지만...

작년(23년) 11월 발생한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빌미로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에서 네이버 측 지분 정리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 정부는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벌금 등 페널티를 부과하지만 지분 정리 요구를 하는 건 극히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24년 5월 8일 수요일),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는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고,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프트뱅크와 지분을 50%씩 가지고 있어서 1주만 소프트뱅크가 가져가도 네이버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시장을 일본에 넘겨주게 되는 겁니다.



이 부분은 정부가 나서서 도와줬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왜 그렇냐면...

이런 사례가 발생하면...

우리나라의 IT 기업이 해외에서 초기 정착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잘 키워놔도...

그 나라의 정부가 일본 정부처럼 해버리면...

초기 정착하는데 노력과 리스크 위험 부담을 우리가 하고...

이제 영업이익을 내어서 수익을 내어야 할 때...

잘 키운 기업을 계속 뺏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여튼...

암호화폐 시장도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점이 있어서...

방구석 키보드는 이제는 그러려니 해야죠 @.@



네이버 관계자들이 잘 대응하길 바랍니다.

 


# 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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