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2.29 조류 충돌로 인한 무안 제주항공 비행기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24년 12월 29일 일요일) 오전,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은 오전 1시 30분에 방콕에서 출발해서 오전 8시 30분 무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전 8시 54분 착륙 직전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고,
이후 8시 59분 사고기 기장이 관제탑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 3분쯤 랜딩기어를 내리지 않은 채 활주로에 착륙하다가 외벽에 충돌하여 화재가 발생해서

179명(승객 175명, 조종사 2명, 승무원 2명)이 숨지고,

꼬리 칸에 있었던 승무원 2명만이 구조가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사고 원인은 조류 충돌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하였고,
착륙할 때 랜딩기어조차 작동하지 않은 부분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또한,
국토부는 여객기가 외국에서 제작되었고,
기체 문제와 조종 절차, 외부 요인 등 복합적인 상황을 조사해야 되어서 짧으면 6개월, 길면 3년 정도 되어야 최종 보고서가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국적기 사고 났을 때 최종 보고서 나오기까지 11개월 소요되었다고 하네요.

최상목 부총리겸 권한대행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고,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어제부터 내년(25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태어나는 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 건 순서가 없다는 말이 더 가슴에 와닿네요.

 

 

그리고
이런 순간에도 정치와 여객기 사고를 묶으려고 하는 분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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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