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 사기도 있지만 월세에서도 생각지 못한 사기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 첫 번째 사례
부동산 앱을 통해 직거래 매물을 올려놓고,
'빈집'의 주인 행세를 하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월세 계약을 합니다.
그 빈집은 경매로 넘어간 집이다 보니 사람들이 살지 않았다는 건데요~
입주하고 몇 달 뒤에 실제 집주인이 연락 와서 임차인들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기꾼에 당한 분들은 100명이 넘고, 월세 보증금을 가로챘다고 합니다.
아마도 월세 보증금과 첫 달 월세를 함께 가로챘으니...
몇 억은 될 것 같네요~!!
- 두 번째 사례
신탁회사를 통한 담보 신탁 방식으로 금융기관에 200억 원 정도 빌려서 오피스텔을 신축을 한 뒤,
임차인을 모집하여 월세 보증금 등을 가로챈 혐의가 있는 내용입니다.
담보신탁: 부동산의 관리와 처분 권한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맡긴 후 수익증권을 발급해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리는 제도
등기부등본 상에서 신탁회사의 근저당이 잡혀있으면...
그 집은 안 들어가는 게 좋을 겁니다.
그리고
작년 여름부터 원리금을 갚지 않아 새마을금고 측은 사기꾼 오피스텔에 대해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오피스텔에 사는 162명의 세입자(임차인)는 최근 새마을금고 측으로부터 퇴거 안내 문자를 받았다고 하네요~
문제는 사기꾼이 금융회사의 동의 없이 세입자들과 임의로 계약을 진행하면서 피해가 커졌고,
부동산 중개업자도 3명이 고발 대상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사례의 다행인 것은...
보증금이 300~500만 원정도이고,
공매 진행하는 동안 보증금에서 월세를 공제하는 방식으로 세입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전세처럼 너무 큰돈이 아니기 때문에...
공매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임차인은 월세를 내지 않아도 제재를 받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여튼...
사기꾼들은 머리가 정말 비상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기꾼들은 법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이익을 보는 것 같네요~
아마도 법의 형량이 낮아서겠죠?^^
또한,
부동산의 전세, 월세 사기뿐만 아니라,
주식, 암호화폐에도 사기꾼이 판을 치죠~
보통 사기꾼들이 몇 백억 이상 해 먹어도 형량이 길어도 10년도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평균 5~7년 정도...
이러니 사기를 치죠ㅎㅎ
중요한 건, 사기꾼에게 관대한 이 법을 빨리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여, 야를 떠나서 국회의원들 일 좀 하세요~!!
그리고
모르면 당하는 세상이니...
내가 잘 모르는 분야는 어느 누가 사탕발림의 말을 해도 절대 투자하지도 마시고,
조금은 의심해 보세요!!!
또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도 돈 앞에서는 언제 뒤통수 날릴지 모르는 세상이니까요^^
# 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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