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4년) 12월 12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쯤에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와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크게 났습니다
이 원룸 자체가 소음도 심하고 해서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밖을 보니까~
진짜 소방차가 앞에 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현관문을 여니까~~
사람 1명이 있더군요...
그래서 진짜 화재가 난 건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 원룸 4년 넘게 거주하면서 화재가 난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다시 현관문 열어보니까~~
다른 분이 계단으로 내려가더군요..
그때서야 일단 나가봐야겠다 생각해서 나가보니까~~
제가 거주하고 있는 원룸 4층(호실은 5로 시작)에서 화재가 발생했더라고요.
소방 직원분이 불을 끄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 이후...
소방 대원들이 많이 오셨고,
화재가 난 집에 거주하시는 분은 다행히 나오긴 했는데..
의식이 없어 보였습니다.
시간이 흘려서...
자세한 내용은 다른 입주민이 말해주는데...
화재가 난 분은 밖에 있다가 집에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고...
집으로 왔는데..
화재가 난 문을 열었다고 하더군요ㅠ;
그냥...
119 신고했으면 그분도 괜찮으셨을 텐데...
불이 작게 났다고 생각을 했는가 봅니다ㅠ;
그리고
화재 진압은 밤 12시 전후로 끝난것 같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에 진짜 화재가 나니까~~
살짝 멍하더군요~!!
그리고
건물주 분도 소식 듣고 오셨는데... 정신이 없어 보였네요.
또한,
다른 입주자분이 건물주에게 건물 화재 보험은 들어놓으셨냐고 하니까~~
얼마 전에 계약이 만료되고...
갱신을 안 했다고 하네요ㅠ;
그러면...
화재가 나서 피해 본 곳은 어떻게 보상받냐고 하니까~~
화재를 낸 입주민에게 피해를 보상받으라고 말하네요ㅠ;
아이공...
이런 일이 생기니...
월세로 거주하더라도 건물 화재 보험을 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이 났고...
화재가 나서 실려간 입주민 분이 괜찮기를 바라봅니다.
다들 최대한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태어나는 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 건 순서가 없습니다.
# 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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