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육아] 부영그룹 출산장려금 1억 원 지급... 하지만 세금이 3000만 원 낼 수도 있다(?)

 

최근 부영그룹이 저출산 극복과 직원들의 출산 장려를 위해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은 출산장려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부영그룹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출산장려금 제도 외에도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1억 원 지급을 놓고 세제 혜택 방안에 대한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근로소득의 과세표준 구간별로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근로소득 과세표준 4600만 원 이하이면 세금 15%, 8800만 원 이하이면 세금 24%,

1억 5000만 원 이하이면 세금 35%,

1억 5000만 원 초과이면 세금 38%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기본 연봉 5000만 원 + 출산장려금 1억 원이면 대략 3000만 원 내외의 근로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과연,

정부는 기업에서 주는 출산장려금을 근로소득세가 아닌 

다른 소득과세로 분리해서 혜택을 줄지 지켜봐야 될 듯합니다.

---

# 2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