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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주식

[주식] 상속세 최대 60% 냈던 넥슨, 중국 텐센트 기업이 넥슨을 원하고 있다

by Rance_랭스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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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식 상속세 최대 60%의 안 좋은 사례를 말하려고 합니다.

 


넥슨 고 김정주 창업자의 서울대 동기였던 진경준 (전) 검사장에게 넥슨 비상장 주식을 공짜로 줘 120여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했다는 의혹으로 2016년 검찰 조사를 받고 기소되었으나 2018년 무죄가 확정되었지만...
이 사건을 겪으면서 김정주 창업자는 심적인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넥슨 고 김정주 창업자는 (2019년 1월) 넥슨 지분 98.64%를 전량 매각 추진을 했지만 철회를 다시 하면서 경영에서 한발 물러났고,
그 이후
우울증을 앓고 있던 고 김정주 창업자는 2022년 2월 하와이에서 생을 마감을 했습니다ㅠ;


그 이후.... 
넥슨에게는 주식 상속세 최대 60%가 나왔고,
그때 당시 상속세가 약 4조 7000억 원가량이 부과되면서 김정주 오너 일가의 지분 29.3% (85만 1968주)를  기획 재정부에 넘기면서 넥슨 2대 주주가 정부가 되는 웃긴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그 당시 4조 70000억 원 규모)을  2023년 12월, 매각을 시도했지만 아직 팔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올해(25년) 6월 13일, 중국 텐센트 기업은 넥슨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고 김정주 회장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네요.

 


그리고
김 전 회장 배우자인 유정현 이사회 의장과 두 딸은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약 67.6%를 보유해 경영권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영에는 나서지 않고 있고,
가혹한 상속세 60%를 냈기 때문에...
넥슨을 팔고 싶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 김정주 창업자 가족들에게 희소식은...

2019년 넥슨 지분 매각을 추진했을 때보다  넥슨의 재무 상황이 훨씬 좋아져서 텐센트가 넥슨 지분 전량을  인수하려면 약 20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텐센트 기업을 알아보면...
중국 내 모바일 메신저 위챗,  영상 플랫폼 텐센트 비디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등등 다양한 콘텐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K팝, K게임 등 엔터 영역에 관심이 있어서 국내 기업들의 주식을 꽤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텐센트가 투자한 국내 기업들)

카카오 5.95%, 카카오게임즈 3.89%,
SM엔터 9.66% (2대 주주), 
YG엔터 (4.3%),
넷마블 17.52% (2대 주주),
시프트업(승리의 여신:니케 게임) 35.03%  (2대 주주)
크래프톤(베틀 그라운드 게임) 13.86% 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이 조만간 실행이 될 테고...
국내 주식 시장이 좋아지더라도...
넥슨과 같은 사례로 자녀에게 물려줄 때 최대 상속세 60%인 부분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전에 외국 기업에게 매각하거나 한국을 탈출하는 기업들이 나올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



역지사지로...
나의 재산을 정부에게 상속세 최대 60% 내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을 것이고...
이 상속세를 30~40%까지 낮춰야지만...
상법 개정안과 시너지 효과로 국내 주식 시장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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